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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 교수의 개똥 정치학
저자 : 신두환
ISBN : 979-11-86167-41-0 03300
발행일 : 2022-02-25
정가 : 18,000
쪽수 : 342

 

신두환 고전칼럼집

 

어느 시골 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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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한문고전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다. 이 책은 전공을 일탈하여 케케묵은 사고로 쓴 고전 칼럼이다. 처음 모 신문사로부터 칼럼을 부탁받은 것은 노무현 정권이 막을 내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부터이다. 다시 말하면 소위 좌파 정부에서 우파 정부로 옮겨오면서 부터이다. 2008년 1월 25일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면서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딱 2년간 매주 수요일마다 모 신문 칼럼에다가 썼던 기록들이다. 다 모아놓고 보니 제법 분량이 된다. 이것은 이를 태면 필자의 ‘앙엽기’라고 해도 좋다.
이름을 뭘로 할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개똥 정치학』이라고 했다. ‘개똥 정치학’이란 보잘 것 없는 정치에 대한 생각이란 겸양의 뜻으로 쓴 것이다. 이 책은 이명박 정부 초기 2년간의 정치에 대한 역사이다. 그렇다고 이명박 지지자는 아니다. 그냥 필자가 바라보는 시각에서 평범하게 기록한 정치적 생각들이다.
두 해 동안 매주 한 꼭지씩 칼럼을 쓰고 나니 정치가 반복되는 것이 많았다. 그다음 해도 바라보니 또 반복이다. 대한민국 정치의 굴레가 혼란의 소용돌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 정치를 들으며 지난 칼럼을 돌아보니 아직도 여전히 그 틀이다. 정치란 돌고 도는 것이다. 지난 칼럼을 지금에 왜 출판하느냐? 고전이란 지금 정치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미래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들이기 때문이다. 유효기간이 계속해서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 『개똥 정치학』에는 이 책들에게서 얻은 언어들이 앙금처럼 녹아 있다. 『개똥 정치학』이란? 이들 고전을 바탕으로 천방지축으로 써왔던 고전 칼럼이다.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읽힐 것으로 판단된다. 무겁게 읽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일독을 바란다. 

 

 ❚차례

 


서문__3
08.01.25  작은 정부에 거는 기대
08.02.01  태안반도를 두 번 죽이지 말라
08.02.13  인수위 영어교육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08.02.20  소실된 남대문에 부쳐
08.02.27  새 정부 출범을 바라보며
08.03.05  이제는 우리 민족문화를 되돌아보자
08.03.12  인재 등용과 원숭이의 서사시
08.03.19  삼성 특검과 지조론
08.03.26  한반도 대운하와 뇌동비평
08.04.02  서해교전과 비운의 영웅들
08.04.09  선거와 봄 ‘껍데기는 가라’
08.04.16  어설픈 정치 읽기
08.04.23  쇠고기 맛에는 이데올로기가 없다
08.04.30  부富와 정치의 고전적 헤게모니
08.05.07  어머니의 혼자 치는 화투
08.05.14  광우병 상상력과 바보들의 행진
08.05.21  여성의 아름다움과 성교육 비판
08.05.28  이백의 시 촉도난蜀道難과 중국 사천四川의 대지진
08.06.11  촛불 하나 켠다
08.06.18  우리의 촛불, 그 이미지 읽기
08.06.25  언론의 역할과 사명
08.07.02  광화문의 꼴불견들
08.07.09  광화문의 종교들
08.07.16  금강산 그 배반의 이름
08.07.23  일본을 이기는 법
08.07.30  대한민국 우향우!
08.08.06  뉴스! 거꾸로 읽기
08.08.13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읽기
08.08.20  8.15 광복절 유감
08.08.27  베이징 올림픽의 영웅 서사시
08.09.03  기독교와 불교의 시소게임
08.09.10  국회 쇠고기 청문회 유감
08.09.17  추석秋夕 유감有感
08.09.24  종부세 완화에 대한 주먹구구
08.10.01  부끄러운 역사 교과서 논란
08.10.08  최진실과 삼인성호三人成虎
08.10.15  축제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08.10.22  쌀 직불금, 그 부패의 자화상
08.10.29  동방예의지국과 국정감사
08.11.05  이불 위에 새기는 청렴
08.11.12  한국의 법난法亂
08.11.19  종부세와 황당한 집값 조장
08.11.26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과연 선한가?
08.12.03  북한 생각
08.12.10  구속되는 시골 늙은이
08.12.17  우국애민憂國愛民의 비가悲歌
08.12.24  국회의사당에 탕평비를 세우자
08.12.31  무자년 마지막 밤에
09.01.07  기축년 새해에는 인화人和만 말하라
09.01.14  미네르바는 천박한 반민주인사?
09.01.21  북한의 선전포고, 그러나…
09.01.28  지혜로운 바보의 미학
09.02.04  혼란한 세상을 사는 지혜
09.02.11  피겨요정의 희망 메시지
09.02.18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09.02.25  덧없는 인생을 사는 지혜
09.03.04  싸우는 들판에도 봄은 오는가?
09.03.11  지구에서 가장 이상한 민주국가
09.03.18  비리 공무원들의 한탕 아리랑
09.03.25  조선시대 여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09.04.01  김연아의 겨울동화
09.04.08  북한이 사는 방법
09.04.15  세상에 비밀은 없다
09.04.22  노무현과 악마의 금전
09.04.29  ‘몰랐다’ 법학 비판
09.05.07  대동세상의 법法과 예禮
09.05.13  교육열과 부모의 마음
09.05.20  왜 그들은 미국에서 살까
09.05.27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영전에 고합니다
09.06.03  후안무치厚顔無恥한 사람들
09.06.10  교수들의 시국선언
09.06.17  그를 두 번 죽이지 말라
09.06.24  대한민국 언론은 개혁돼야
09.07.01  당쟁상심가黨爭傷心歌
09.07.08  북한을 위한 외교 전쟁
09.07.15  논어와 정치의 미학
09.07.22  누가 함부로 돌을 던지는가
09.07.29  미디어법 다르게 보기
09.08.05  청설모설
09.08.12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자
09.08.19  북한을 경계한다
09.08.26  故 김대중 前 대통령 각하 제문
09.09.02  국장國葬과 비례非禮
09.09.09  북한의 황강댐 방류를 규탄한다
09.09.16  인사청문을 바라보며
09.09.23  공무원노조를 직시한다
09.09.30  남북 이산가족 찾기
09.10.07  정政은 정正이다
09.10.14  조두순 사건과 솜방망이 처벌
09.10.21  세월이 가도 남겨두어야 할 것들
09.10.28  박정희 대통령 그 공과 과
09.11.04  신종플루를 걱정한다
09.11.11  수능 제2외국어 그리고 한문
09.11.18  율곡의 화석정과 서해교전
09.11.25  세종 신도시 거꾸로 보기
09.12.02  『친일인명사전』 논란
09.12.09  겨울 대나무
09.12.16  2009년 망년회에 부쳐
09.12.23  올해의 고사성어 ‘방기곡경旁崎曲逕’ 유감
09.12.31  2009년을 보내는 올해의 고전명구

 

 

 ❚저자 약력

 

 

신두환
1958년, 경북 의성 출생
문학박사(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한국한문학 전공)
서울 반포고, 경동고, 선린상고, 등 교사(한문, 국어)
성균관대,서울시립대,서경대 등 강사
한국문인협회 회원(시인)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정회원
국립 안동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국립 안동대학교 인재양성관 관장 역임
북경대학교 교환교수 연구학자
대동한문학회 회장

 

저서

『조선전기 민족예악과 관각문학』(2004, 국학자료원),
『남인 사림의 거장 식산 이만부』(2007, 한국국학진흥원),
『선비 왕을 꾸짖다』(2009, 달과 소),
『생활한자의 미학산책』(2010, 달과 소),
『한국 한시 미학비평 강의』(2015, 보고사).
공저


『한국학과 인문학』(2015, 오래된 생각),
『한국학과 현대문화』(2015, 오래된 생각).
국역


『석계집』, 『석문집』, 『회곡집』, 『산택재집』.
공역

『우담집』 외 다수.

논문

 한국한문학 관련논문 10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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