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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탈바꿈 1918년 헝가리 혁명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붕괴
저자 : 시클로시 언드라시 저 / 김지영 역
ISBN : 979-11-6587-292-2
발행일 : 2022-06-22
정가 : 23,000
쪽수 : 296

 

숭실대HK+ 메타모포시스 번역총서

 

제국의 탈바꿈

1918년 헝가리 혁명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붕괴

 

 

 

 

이 책은 헝가리 현대사학자인 시클로시 언드라시(Siklós András)가 저술한 ‘합스부르크 제국의 몰락’(A Habsburg-birodalom felbomlása)의 제2장인 헝가리 혁명과 다민족 국가의 붕괴 1918(A Magyarországi Forradalom és a soknemzetiségű Magyarország felbomlása 1918)을 번역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서양사 현대사 연구에서 제1차 세계대전과 전간기, 특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제국의 붕괴로 성립된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연구 성과는 매우 적다. 물론 1990년대 이후 동유럽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면서 이 지역 국가들에 대한 개별적인 역사서들이 발간되었다. 그러나 동유럽 국가의 모태가 되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역사에 대한 연구서는 거의 없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후속국가인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는 많은 부분에서 20세기 초반까지 역사를 공유한다. 따라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몰락과 해체, 그 이후에 동유럽 국가들이 생겨나는 과정에 대한 연구는 동유럽 지역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이 책을 번역하게 된 이유이다.

 

 

차례

 

서론

 

1. 정치적 위기:혁명적 상황

불가리아-마케도니아 전선에서 온 첫 소식

내각의 위기

카로이 미하이와 ‘독립과 48년당’

부르주아 급진당

헝가리 사회민주당과 좌익 반대파

러시아의 헝가리 공산주의 세력

10월 초의 사회 분위기

의회의 마지막 회의

 

2. 승리한 혁명:헝가리 공화국

최후의 나날

혁명의 승리

혁명 초기

공화국 선포

 

3. 국제 정세와 헝가리의 상황:카로이 정부의 외교 정책

어려운 상황, 근거 없는 희망

난관에 처한 정전 문제

베오그라드 군사 회의

빅스 사절단과 협상국의 새로운 요구

 

4. 국내 정세

경제 상황

정치․경제․사회적 복지 정책

미해결된 토지 문제

동원 해제와 군대 재조직을 둘러싼 논쟁

 

5. 다민족 국가의 붕괴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그리고 보이보디나

슬로바키아

헝가리 거주 루마니아인과 트란실바니아

카르파티아-우크라이나

헝가리 거주 독일인과 헝가리 서부(부르겐란트)

 

6. 헝가리 공산당과 비헝가리인 노동자의 공산주의 단체들

소비에트 정부의 호소

헝가리 공산당 창설

당 강령과 목표

대중의 계몽과 조직

루마니아인, 남부슬라브인, 그 외 비헝가리인 노동자의 공산주의 단체들

 

7. 붕괴의 특징-개관

 

역자 김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에서 문학사, 대학원 러시아-동유럽학과에서 헝가리 근대 정치사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한국인 최초로 헝가리의 외트베시 로란드 대학교(ELTE) 근현대 헝가리 역사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1999년 10월에 ‘2차 세계대전 기간 및 이후 강대국들의 트란실바니아 정책’이라는 논문으로 최우등(Summa Cum Laude)의 성적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 논문은 2001년 헝가리 고등교육 및 연구재단에 의해 우수 박사학위 논문으로 선정되어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1999년 가을 귀국하여 한국외대, 서강대, 고려대 연구교수를 역임하였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학예사로 근무하였다. 2018년 가을학기부터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교수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2021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북한학과에서 북한과 헝가리의 외교관계를 주제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받았다.

‘헝가리 전통문화연구’, ‘중유럽 민족문제’, ‘인물로 보는 유럽통합사’, ‘모순의 제국’ 등 20여 권의 저서와 번역서를 냈고, 헝가리-오스트리아 제국의 역사, 헝가리 사학사, 헝가리 현대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문화사, 지성사에 관하여 40여 편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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