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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대중문화
저자 : 아라키 히로시ㆍ마에카와 시오리ㆍ기바 다카토시 엮음 / 엄인경ㆍ김효순 옮김
ISBN : 979-11-6587-670-8
발행일 : 2024-02-05
정가 : 28,000
쪽수 : 404

일본대중문화총서 08

캐릭터의 대중문화

전승ㆍ예능ㆍ세계

 

 

 

본 시리즈는 소비되고 망각되기 바쁜 뉴 미디어를 기반으로 순식간에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는 소비 중심의 대중문화를, 일본이라는 창을 통해 문화사, 재난, 신체, 캐릭터, 전쟁이라는 다섯 테마로 나누어 정리한 것이다. 원서는 일본 문화를 국제적이자 통시적으로 고찰하여 대중문화의 큰 흐름을 주도하는 일본의 새로운 상과 문화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된 연구서이다. 이를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에서 번역하여 일본대중문화총서로 간행하였다.

그 중 『캐릭터의 대중문화―전승ㆍ예능ㆍ세계』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 사상(事象)을 ‘캐릭터’와 ‘세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찰한 것으로, 대중문화에 있어 ‘캐릭터’란 무엇인지를 규정하고, 그것이 미인, 전승세계, 회화 및 예능 분야에서 어떤 양상을 보여 왔는지, 그리고 그것이 현대 대중문화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시리즈의 간행이 애니메이션이나 다양한 캐릭터로 대표되는 일본의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한일 대중문화의 교류와 이해, 동아시아의 대중문화 교류사 등 보다 거시적인 연구에 학술적 자극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차례

서: ‘캐릭터’와 ‘세계’의 대중문화사_아라키 히로시

 

제1부 ‘캐릭터’란 무엇인가?

제1장 ‘캐릭터’와 ‘인격’에 대하여_긴스이 사토시

제2장 야마토 햄릿 일곱 가지 변화_아시즈 가오리

칼럼Ⅰ 캐릭터와 번역 가능성_마이클 에메릭

 

 

제2부 미인이라는 캐릭터

제3장 미모의 역사와 미술의 역사_이노우에 쇼이치

제4장 ‘세계 3대 미녀’ 담론과 전후 일본의 미인관: 고마치(小町)와 헬레네의 교대로 생각하다 _나가이 구미코

제5장 ‘캐릭터’로서의 레이코(麗子): 화가 기시다 류세이의 <레이코상> 연작으로부터 _마에카와 시오리

 

 

제3부 전승세계와 캐릭터

제6장 〈신 고질라〉 세계관: 캐릭터화된 ‘사나운 신’과 신화의 세계 _사사키 다카히로

제7장 하늘에서 짐승이 떨어졌다: 뇌수(雷獣) 고찰 _기바 다카토시

제8장 너구리와 전쟁: 일본 아니메 문화에 있어 전승세계의 전개 _사노 아키코

칼럼Ⅱ제가이보(是害坊)의 근세 수용: 전생하는 천구 설화 _구루시마 하지메

 

 

제4부 그림과 예능과 캐릭터

제9장 고바야시 기요치카의 『백찬백소』에 나타난 청국인상_아오키 젠

제10장 시대극과 히어로 캐릭터의 예능사_야마구치 노리히로

제11장 가부키와 자니즈: 형태를 바꾸어 계속해서 살아남는 문화전통 _후카야 다이

 

 

제5부 모던 컬처 프로젝션

제12장 〈야마토〉에서 〈건담〉까지의 미디어사: ‘기억해야 할 것’과 ‘기억하는 사람들’ _곤도 가즈토

제13장 그룹 아이돌의 세계관 공유와 보완: BiSㆍBiSH를 대상으로 _에구치 구미

제14장 비디오 게임의 캐릭터와 세계: <슈퍼로보>와 <사가> 시리즈로 생각하다 _마쓰이 히로시

 

옮긴이 소개

 

엄인경(嚴仁卿)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교수. 한국일본문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일본문학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20세기의 ‘외지’ 일본어 문학, 전통 시가문학의 현재성, 한일 비교문화 및 일본의 문화콘텐츠 산업 등에 관심을 가지고 번역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논저에 『한반도와 일본어 시가문학』(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 2018), 『조선의 미를 찾다-아사카와 노리타카의 재조명』(공저, 아연출판부, 2018), 「日韓相互コンテンツツーリズムの比較研究―― テキストマイニングを用いて」(『跨境·日本語文学研究』 17, 2023) 등이 있고, 역서에 『쓰레즈레구사』(문, 2010), 『몽중문답』(학고방, 2013), 『단카로 보는 경성 풍경』(역락, 2016), 『나카지마 아쓰시의 남양 소설집』(보고사, 2021), 『자바 사라사』(보고사, 2022), 『콘텐츠 투어리즘 연구』(보고사, 2023) 등이 있다.

 

 

김효순(金孝順)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교수, 인문학과동아시아문화산업협동과정 주임교수. 고려대학교와 쓰쿠바대학에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문학을 연구하였고, 현재는 문화산업과 일본 서브컬처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카렐 차페크의 「R.U.R」 번역과 여성성 표상 연구」(『일본문화연구』 68, 2018), 「『경성일보(京城日報)』 일본어 문학과 근대도시 경성의 표상」(『일본연구』 34, 2020) 등이 있고, 저역서에 가와시마 노부코의 『콘텐츠 산업론』(역서, 보고사, 2023), 다니자키 준이치로 저 『열쇠』(역서, 민음사, 2018), 『현상소설 파도치는 반도ㆍ반도의 자연과 사람』(공역, 역락, 2020), 『식민지 문화정치와 경성일보: 월경적 일본문학ㆍ문화론의 가능성을 묻다』(편저, 역락,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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